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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연가

문래동 연가 # 458

by 흔적1 2016. 10. 22.









문래에 가면 늘 반겨주던 녀석

갈때 마다 꼭 어루 만져 주던 녀석

어느날 갑짜기 보이지 않는다

.

궁금해서 물어 보았더니

한 여름날 시골 농장으로 보냈다구

.

아하~  직감적으로

몸보신 용으로 생을 마감 했을런지도

 유난히 무더웠던 그 여름날에

.

순둥이 녀석과의 인연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

.

..


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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