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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방인.

그 섬에 터줏대감

by 흔적1 2017. 5. 30.

 

 

 

 

 

 

 

 

 

 

 

 

하루 종일 배회 하신다.

섬마을을

얼굴은 구리빛으로 타버렸다.

 

6개월만에 재회

예전 보다는 건강이

훨 나아 보였다.

 

섬마을 유일한 작은 슈퍼에서

슈퍼라기 보다 그 옛날

店房이 맞을것 같다.

맥주와 담배를 사드렸더니

좋아 하신다.

 

이틀이나 그섬에 머무는동안

사진 찍는 내뒤만 어린아이 처럼

따라 다니시던 터줏대감이

생각 난다.

 

떼 묻지 않고 순박한 터줏대감

 

또 갈께요.

건강 하이소!!

 

섬끝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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