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강양항 해무와 일출을 담으려고 먼길을 달려 새벽 4시에 도착 하였다. 부산서 마중 나온 동생 차에서
일출 시간을 설레임반 기대반으로 뜬눈으로 기다렸다. 피곤 한줄도 모르고........
일출 시간이 가까울수록 기대는 빗나가기 시작했다. 수평선 넘어엔 까스층이 너무 두껍게 깔려있었기 때문이였다.
드디어 일출 시간 07시18분 ~~ 해는 보이지 않고 하늘은 온통 잿빛 그대로~~ 촬영을 포기하고 내일 다시 도전 하기로 했다.
서울서 온 일행과 혼자 나와 동생의 안내로 부산을 저녁 늦게 담을수 있는 행운이 왔다.
드디어 5일날 새벽 5시에 강양항으로 GO ! GO ! GO !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오메가며 온천수 처럼 피여 오르는 해무를 담을수 있었다.
사진은 기다림이 미학이라고 하지 않았던가~~~~~~~~~부산 아우님께 꾸벅 꾸벅~~~ 아주 마니요.종석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