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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독한 여행자

by 흔적1 2018. 10. 19.







오랜 시간 미동도 없이

수평선만을 바라본다


무릎 헤진 진바지에

넉넉히 기른 수염


멋을 아는

 60은 족히 넘어 보이는

멋진 남자


무슨 사연이 있길래

여행가방은 뒤에

팽개 치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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