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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깡깡이 마을 얘기

by 흔적1 2019. 4. 24.







이곳은 선박들 수리때문에

누구나 마스크를

하고 다녀야 할정도로

공기가 매우 나쁘다


3층 이건물 주인인 아줌마는

자식들이 이사 가시라고

아우성이라고 한다


깡깡이 마을에서도 최고로

열악한 환경인 곳이다


몇십년 산 정때문에

아직도 못떠나고 있다고


비가 많이 내리던 날 사진을

 찍던 나에게

우산을 받쳐 주셨던

고마운 아주머니


지난날들의 힘든 삶의얘기를

해주셨던 아주머니


당신의 굴곡지게 걸어온 인생사는

다큐 사진을 찍는 나에겐

최고의 길잡이였습니다


훗날 이날의 취재 노트를

꺼내어 볼날이

.

.

.


다시 찾겠습니다


부산 깡깡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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